[3보] 신규확진 392명, 주말 영향 다시 300명대로…사망자 12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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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369명-해외유입 23명…누적 7만5천84명, 사망자 총 1천349명
서울 133명-경기 99명-인천 25명-부산 20명-광주·경남 각 17명 등
전국 곳곳서 산발감염 지속…어제 2만4천642건 검사, 양성률 1.59%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는 4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21일 이틀 연속 400명대, 22일 300명대, 23일 400명대에 이어 이날은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3차 대유행'의 기세는 완연하게 꺾였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비율이 여전히 20%대를 웃돌고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이 남아 있는 등 아직 위험 요소가 많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확진자 감소는 주말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금주 확진자 발생 흐름을 지켜보면서 이달 말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조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지역발생 369명 중 수도권 249명, 비수도권 120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늘어 누적 7만5천8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31명)과 비교하면 39명 적은 것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지속 중인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386명→404명→400명→346명→431명→392명을 나타냈다.
새해 초반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9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7명, 경기 9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49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9명, 광주·경남 각 17명, 충북 12명, 대구·세종·강원 각 11명, 충남 9명, 경북 7명, 전북 3명, 울산·전남·제주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광주에서는 전날 새로운 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함께 예배를 보고 성가대 활동을 한 교인들이다.
세종에서는 70대 부모와 자녀 손자 등 일가족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직장과 스크린 골프장, 목욕탕, 요양병원, 교회, 아동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 위중증 환자 현재 282명…전국 16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28명)보다 5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6명), 인천(2명), 부산·대구·울산·전북·경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3명, 경기 99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25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1천3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줄어 282명이 됐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4천642건으로, 직전일 4만7천484건보다 2만2천842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59%(2만4천642명 중 392명)로, 직전일 0.91%(4만7천484명 중 431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0%(535만4천349명 중 7만5천84명)다.
/연합뉴스
서울 133명-경기 99명-인천 25명-부산 20명-광주·경남 각 17명 등
전국 곳곳서 산발감염 지속…어제 2만4천642건 검사, 양성률 1.59%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는 4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21일 이틀 연속 400명대, 22일 300명대, 23일 400명대에 이어 이날은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3차 대유행'의 기세는 완연하게 꺾였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비율이 여전히 20%대를 웃돌고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이 남아 있는 등 아직 위험 요소가 많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확진자 감소는 주말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금주 확진자 발생 흐름을 지켜보면서 이달 말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조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지역발생 369명 중 수도권 249명, 비수도권 120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늘어 누적 7만5천8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31명)과 비교하면 39명 적은 것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지속 중인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386명→404명→400명→346명→431명→392명을 나타냈다.
새해 초반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9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7명, 경기 9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49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9명, 광주·경남 각 17명, 충북 12명, 대구·세종·강원 각 11명, 충남 9명, 경북 7명, 전북 3명, 울산·전남·제주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광주에서는 전날 새로운 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함께 예배를 보고 성가대 활동을 한 교인들이다.
세종에서는 70대 부모와 자녀 손자 등 일가족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직장과 스크린 골프장, 목욕탕, 요양병원, 교회, 아동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 위중증 환자 현재 282명…전국 16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28명)보다 5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6명), 인천(2명), 부산·대구·울산·전북·경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3명, 경기 99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25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1천3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줄어 282명이 됐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4천642건으로, 직전일 4만7천484건보다 2만2천842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59%(2만4천642명 중 392명)로, 직전일 0.91%(4만7천484명 중 431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0%(535만4천349명 중 7만5천84명)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