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코로나19로 올해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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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주최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주최 측은 취소 이유로 코로나19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축제를 열 수 없다는 것이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축제는 매년 6월 잉글랜드 서남부 서머싯주 필턴 지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음악 축제로, 전 세계에서 약 20만 명의 관객이 찾는다.
지난해 50주년을 맞아 켄드릭 라마, 폴 매카트니, 테일러 스위프트 등을 내세워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취소됐다.
이 외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등 세계적 음악 축제들도 줄취소됐다.
올해에는 백신 개발 및 보급으로 페스티벌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기도 했지만,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이 개최 5개월을 앞두고 취소하면서 올해 역시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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