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베트남 호치민에 강원인삼농협 직판장 1호점을 개점했다.

그동안 강원인삼의 베트남 진출이 단발적으로 이뤄져 왔지만, 이번 직판장 개설을 계기로 현지 도매상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시장이 열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도는 밝혔다.

강원인삼농협 베트남 호치민에 직판장 1호점 오픈
직판장은 지난해 5월부터 강원도베트남본부, 강원도경제진흥원, 강원인삼조합, 순수세상으로 이루어진 협의체를 통해 추진됐다.

유통단가, 결제방법, 물류 지원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지난해 7월 개설에 합의, 5개월간 13개 제품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밟아 이날 문을 열게 됐다.

직판장 운영은 현지 기업인 퓨어월드의 유통자회사인 순수세상에서 맡는다.

강원도는 직판장의 현지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도록 강원인삼제품의 추가적인 인허가 및 물류, 판촉행사 등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