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병상 3분의 2 당분간 유지…설연휴 확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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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계획 마련중…22일 자치구 부구청장 회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현재 확보한 생활치료센터 병상의 3분의 2는 당분간 유지키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지 않은데다가 설연휴 등으로 확산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부통제관인 김수덕 시민소통담당관은 21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서울시와 산하 자치구는 경증 환자를 위해 현재 36개 생활치료센터에 5천252병상을 확보해 운영 중이며, 이 중 사용 중인 병상은 843개로 가동률이 16.1%이다.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3천671개다.
김 부통제관은 "확진자가 감소 추세이나 아직 불안정하고 2월에는 설 연휴 등이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남아 있음을 지적하고 "만약을 대비해 최소 3천500개 정도의 병상은 당분간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2월 확진자 수 추이에 따라 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와 병상을 알맞게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7.8%이고 서울시는 42.5%다.
또 서울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215개이고 이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39개, 입원 가능한 병상은 76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비해 이날 오후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지침 초안이 나오면 이를 보완해 22일 자치구 부구청장 회의를 거쳐 세부 접종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질병관리청의 기준에 따라 예방접종을 현장에서 담당할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를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단장을 맡는 6개 팀 30명 규모의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지 않은데다가 설연휴 등으로 확산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부통제관인 김수덕 시민소통담당관은 21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서울시와 산하 자치구는 경증 환자를 위해 현재 36개 생활치료센터에 5천252병상을 확보해 운영 중이며, 이 중 사용 중인 병상은 843개로 가동률이 16.1%이다.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3천671개다.
김 부통제관은 "확진자가 감소 추세이나 아직 불안정하고 2월에는 설 연휴 등이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남아 있음을 지적하고 "만약을 대비해 최소 3천500개 정도의 병상은 당분간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2월 확진자 수 추이에 따라 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와 병상을 알맞게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7.8%이고 서울시는 42.5%다.
또 서울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215개이고 이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39개, 입원 가능한 병상은 76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비해 이날 오후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지침 초안이 나오면 이를 보완해 22일 자치구 부구청장 회의를 거쳐 세부 접종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질병관리청의 기준에 따라 예방접종을 현장에서 담당할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를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단장을 맡는 6개 팀 30명 규모의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