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공모가 1만7천원 확정…수요예측 1천167대 1
솔루엠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 1만5천500원을 웃도는 1만7천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천167.55대 1로 코스피 기업공개(IPO) 역대 2위를 기록했다.

기관 1천269곳이 참여한 수요예측에서는 참여 기관의 87.1%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솔루엠은 오는 21∼22일 일반 청약을 받고서 다음 달 코스피에 상장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 공동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융투자다.

인수단으로는 삼성증권이 참여한다.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