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RP 자동매수 서비스는 신청 이후 별도의 매수 주문 없이 고객 계좌에 있는 외화예수금을 자유약정형 외화RP로 자동 매수한다. 고객은 하루만 맡겨도 세전 연 0.1%의 약정수익률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달러자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해외주식 매수 대기자금을 보유한 투자자는 투자 전까지 외화예수금이 RP에 자동 매수되어 약정수익을 지급받을 수 있다.
최근 고객들이 해외주식 직접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화예수금도 증가하는 추세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020년 외화예수금 보유 잔고는 2019년 대비 약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외화RP 자동매수 서비스 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 및 NAMUH(나무)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