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유명 토크쇼에 잇달아 출연한 보이그룹 세븐틴이 미국 '그래미 뮤지엄' 인터뷰 코너에도 초청됐다.

세븐틴은 19일(현지시간) 그래미 뮤지엄과 음악산업 종사자들의 인터뷰 시리즈 '미니 마스터클래스'(Mini Masterclass)에 화상으로 출연해 성공의 원동력, 좋아하는 음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자가 "여러분이 하는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 어떤 자질이나 특성, 기술이 필요한가"라고 질문하자 호시는 "부족한 부분을 계속 노력하고, 더디더라도 그 시기를 인내하고 버텨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현재 하는 일의 가장 좋은 점에 대해 도겸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많은 분들과 우리 캐럿(팬클럽) 분들한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답변했다.

예비 음악가에게 조언도 전했다.

정한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열심히 살자고 생각하고 있다"며 "어떤 부분을 열심히 하다 보면 그 부분에서 재능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끈기를 강조했다.

승관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게 중요하다.

'내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었으면 좋겠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세븐틴은 최근 미국 NBC '켈리 클라크슨 쇼',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 출연해 현지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