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관련 주식펀드로 자금 유입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9일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자산을 부분적으로 이익실현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신흥국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며 "달러가 추세적으로 강세로 돌아서지 않는다면 당분간 신흥국 관련 주식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흥국 펀드 내에서 한국 비중도 역대급이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가 3천을 넘어서면서 신흥국 주식펀드 안에서 한국 비중은 10%를 넘었다"고 말했다.

신흥국주식펀드 내에서 한국 비중은 최근 6년 내 가장 높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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