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본격 공모일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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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증권신고서 제출 계획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공모 일정 돌입을 눈앞에 뒀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달 말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말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지 2개월 만이다. 공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오는 3~4월께 코스닥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대우와 유안타증권이 맡았다.
예심 청구 당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희망 공모가 범위를 8700~1만2400원으로 정했다. 이 수준으로 증권신고서가 나온다면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5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등에 따르면 15일 기준 장외 시가총액은 8000억원을 넘는다.
2015년 설립된 이 회사는 바이오의약품 수탁개발생산(CDMO)이 전문이다. CDMO는 다른 제약사나 연구기관과 계약을 맺고 제품의 개발·생산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의약품) 개발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관계사다. 2019년 매출은 2억원, 영업손실은 125억원이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달 말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말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지 2개월 만이다. 공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오는 3~4월께 코스닥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대우와 유안타증권이 맡았다.
예심 청구 당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희망 공모가 범위를 8700~1만2400원으로 정했다. 이 수준으로 증권신고서가 나온다면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5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등에 따르면 15일 기준 장외 시가총액은 8000억원을 넘는다.
2015년 설립된 이 회사는 바이오의약품 수탁개발생산(CDMO)이 전문이다. CDMO는 다른 제약사나 연구기관과 계약을 맺고 제품의 개발·생산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의약품) 개발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관계사다. 2019년 매출은 2억원, 영업손실은 125억원이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