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2사단은 포병여단 장병들이 모은 헌혈증 1천300여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포병여단 장병들은 그동안 국가적 혈액 수급난에 도움을 주고자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왔다.

지난해에는 생명 존중과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헌혈증 모으기 운동을 진행, 헌혈증 1천300여장을 모았다.

이어 백혈병·소아암 투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헌혈증을 기부했다.

포병여단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선행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