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도 카타르에 영공 개방…단교해제 조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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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가 12일(현지시간) 걸프 지역 국가 카타르에 영공을 개방했다고 로이터 통신, 이집트 언론 알아흐람 등이 보도했다.
이집트 민간항공 당국은 이날 이집트 수도 카이로와 카타르 수도 도하를 오가는 직항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카타르와 단교 상태였던 아랍권 4개국이 모두 카타르에 영공을 다시 열었다.
이집트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이 카타르에 영공을 개방했다.
사우디, UAE, 바레인, 이집트는 지난 5일 사우디 북서부 알울라에서 열린 연례 걸프협력회의(GCC·아라비아 반도 6개국으로 구성) 정상회의에서 카타르와 단교를 끝내는 협정에 서명했다.
이들 아랍 4개국은 2017년 6월 이슬람 테러조직 지원, 이란과 우호 관계 등을 이유로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하면서 3년 넘게 외교 갈등을 빚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쿠웨이트는 아랍 4개국이 카타르와 화해하도록 중재 역할을 했다.
/연합뉴스
이집트 민간항공 당국은 이날 이집트 수도 카이로와 카타르 수도 도하를 오가는 직항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카타르와 단교 상태였던 아랍권 4개국이 모두 카타르에 영공을 다시 열었다.
이집트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이 카타르에 영공을 개방했다.
사우디, UAE, 바레인, 이집트는 지난 5일 사우디 북서부 알울라에서 열린 연례 걸프협력회의(GCC·아라비아 반도 6개국으로 구성) 정상회의에서 카타르와 단교를 끝내는 협정에 서명했다.
이들 아랍 4개국은 2017년 6월 이슬람 테러조직 지원, 이란과 우호 관계 등을 이유로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하면서 3년 넘게 외교 갈등을 빚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쿠웨이트는 아랍 4개국이 카타르와 화해하도록 중재 역할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