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대회서 킬 만나는 뮌헨 플리크 감독 "이재성 막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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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한지 플리크 감독이 2부리그 팀인 홀슈타인 킬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맞대결을 앞두고 상대 팀에서 경계할 선수로 이재성(29)을 꼽았다.
플리크 감독은 킬과의 2020-2021 DFB 포칼 2라운드(32강)를 하루 앞둔 1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이재성을 막는 게 우리 선수들의 과제"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 포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제패한 뮌헨은 14일 오전 4시 45분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2부리그 팀인 킬과 맞붙는다.
이번 시즌에도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뮌헨이 객관적 전력에서는 분명 앞서지만, 킬도 2부리그 선두권에서 경쟁하는 만만치 않은 팀이다.
뮌헨은 9일 묀헨글라트바흐에 2-3으로 져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두 번째 패배를 기록한 뒤 킬을 만난다.
상대 팀 '에이스'인 이재성에 대해 플리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그의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고, 그가 움직이는 공간을 점유해야 한다.
그와의 일대일 상황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성과 더불어 핀 바르텔스도 킬에서 주의할 선수로 언급한 그는 "킬은 좋은 선수들을 보유했고, 강해지고 있다.
2부리그 선두권을 꿰찰 만한 팀이다"라며 "킬은 잃을 게 없다.
우리로선 부담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플리크 감독은 킬과의 2020-2021 DFB 포칼 2라운드(32강)를 하루 앞둔 1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이재성을 막는 게 우리 선수들의 과제"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 포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제패한 뮌헨은 14일 오전 4시 45분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2부리그 팀인 킬과 맞붙는다.
이번 시즌에도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뮌헨이 객관적 전력에서는 분명 앞서지만, 킬도 2부리그 선두권에서 경쟁하는 만만치 않은 팀이다.
뮌헨은 9일 묀헨글라트바흐에 2-3으로 져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두 번째 패배를 기록한 뒤 킬을 만난다.
상대 팀 '에이스'인 이재성에 대해 플리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그의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고, 그가 움직이는 공간을 점유해야 한다.
그와의 일대일 상황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성과 더불어 핀 바르텔스도 킬에서 주의할 선수로 언급한 그는 "킬은 좋은 선수들을 보유했고, 강해지고 있다.
2부리그 선두권을 꿰찰 만한 팀이다"라며 "킬은 잃을 게 없다.
우리로선 부담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