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보선 예비후보 캠프 관련 확진자 1명 추가
심상치 않은 진주기도원발 감염…부산 3명 또 추가 총 8명
부산에서 경남 진주국제기도원발 확진세가 심상치 않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기준 1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 중 5명이 앞서 확진된 데 이어 추가로 3명이 감염됐다.

당국은 추가 감염자 3명이 기도원을 직접 방문했는지 확진자를 접촉했는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진주시로부터 받은 기도원 방문자 명단 14명 중 아직 5명이 검사 예정이거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 명단에 없는 기도원 방문 확진자가 전날 나와 방역 당국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기도원을 방문한 사람은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한 상태다.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사무실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었다.

지난달 30일과 이달 5일 부산진구 전포동 한 빌딩에 있는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각각 방문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들과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 경기도 오산에 출장을 다녀온 뒤 확진된 2천153번 관련 확진자가 계속되고 있다.

직장 동료 1명과 N차 감염으로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2천153번 관련 확진자는 6명이 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된 상태다.

방역 당국은 일본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기간 제사 음식을 주문하려고 집 밖으로 나온 50대 남성을 적발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