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걸크러시' 유빈, 신곡 '향수' 오늘 발매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나쁜 여자' 콘셉트의 신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13일 유빈이 신곡 '향수(PERFUME)'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2018년 발표한 솔로 데뷔곡인 '숙녀'(淑女)를 만든 작곡가 닥터 조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곡으로, 유빈이 작사에 참여했다.

'위험한 향 풍기지 매일 / 제발 궁금해하지 마 알잖아 / 날 알려 하면 할수록 모를 거야' 등 가사를 통해 치명적이지만 매력적인 여성의 모습을 표현했다.

여기에 심장 박동 소리 같은 빠른 리듬과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져 몽환적이면서도 치명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앞서 공개한 뮤직비디오 예고 영상에서도 밤거리를 걷는 유빈의 향기에 이끌려 돌아보는 남자들, 욕조 안에서 긴 손톱을 뻗는 유빈의 모습을 그렸다.

소속사는 "원조 걸크러시의 귀환을 알린 유빈이 악녀 콘셉트의 신곡으로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