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진안] 마이산 '신비의 역고드름'
전북 진안군 마이산 탑사에 있는 그릇에 12일 역고드름이 맺혀 하늘로 향하고 있다.

일반 고드름은 위에서 아래로 향하지만 최근 진안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지난 11일부터 역고드름이 생겼다.

역고드름 길이는 5∼15cm다.

그릇에 담긴 물이 얼어 부피가 커지면서 표면까지 밀려 나와 위로 솟구치는 고드름이 맺혔다.

마이산 탑사는 강한 바람에도 무너지지 않는 80여 개의 돌탑으로 유명하다.

[픽! 진안] 마이산 '신비의 역고드름'
(글=최영수 기자, 사진=마이산 탑사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