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공연 예정…코로나19 격상 시 유튜브 영상공개

강원 춘천시가 국내 처음으로 설립한 공립 인형극단인 춘천인형극단이 '하얀산'을 무대에 올린다.

애초 지난해 12월 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차례 연기돼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춘천인형극장에서 열리게 됐다.

국내 첫 공립 춘천인형극단 22∼23일 '하얀산' 공연
하얀산은 창작 인형극으로 도망치고 싶은 풍진 세상에서 역경을 딛고 성장하는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이 공연에는 다양한 크기의 인형과 소품이 사용된다.

또 작품에 등장하는 인형들은 주로 종이로 만들어졌다.

일단 대면 공연으로 진행하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경우 유튜브 영상 공연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인터넷 예매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cccf.or.kr)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춘천시립인형극단으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