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과 산지에 1∼5㎝의 눈…교통안전에 주의
강원 영하 20도 안팎 강추위…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12일 강원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안팎으로 떨어졌으나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평창 면온 영하 21.7도, 횡성 안흥 영하 21도, 홍천 내면 영하 20.7도, 인제 기린 영하 15.7도, 춘천 영하 12.8도, 대관령 영하 13.5도, 원주 영하 12.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영하 1도∼1도, 산지 영하 4도∼영하 2도, 동해안 3∼5도 등으로 전날보다 2∼3도가량 오르겠다.

낮 기온이 다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한파특보도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13일)과 모레(14일) 낮 최고 기온은 평년(영하 2도∼5도)보다도 3∼5도가량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내륙과 산지는 이날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1∼5㎝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