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단단 속은 촉촉하네…사천시, 신품종 '토마토4000' 출하
경남 사천시는 겉은 단단하고 속은 촉촉한 토마토 신품종 '토마토400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역 농촌환경에 적합한 우량품종의 토마토를 선발하기 위해 신품종 개발에 나서 사천시 고유 품종인 토마토4000을 개발했다.

이 토마토는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진행된 시험 재배 과정에 경도, 수량성, 과중, 착색 등 분야에서 생산자와 구매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일반 토마토보다 작은 크기에 검붉은색을 띠고 육질이 단단하고 촉촉해 식감이 예민한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특히 당도는 평균 8.3브릭스(최저 7.9∼최고 8.8)로 일반 토마토보다 높다.

토마토4000은 지역 내 농협 하나로마트 3곳(사천농협, 사남농협, 용현농협)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겉은 단단 속은 촉촉하네…사천시, 신품종 '토마토4000' 출하
사천시 관계자는 "토마토4000은 식감과 맛이 우수해 재배농가는 물론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품종이 될 것" 이라며 "새로운 농가의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