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발 한파로 강추위가 이어진 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기지사령부 내 군항 바다도 얼어붙었다.

타지역보다 따뜻한 진해 바다는 좀처럼 어는 일이 드물다.

이날 진해 최저기온은 영하 13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날 최저기온 영상 3.7도를 훨씬 밑도는 기온이다.

꽁꽁 얼어버린 바다 얼음이 비로봉함(LST-I), 항만지원대 지원정 주변을 감싸는 장면도 목격됐다.

해군은 군함 작전 수행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함정 내 동계대비태세를 갖췄다고 밝혔다.

(글 = 김동민 기자, 사진 = 해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