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양주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 직원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업체의 직원 확진자는 모두 66명으로 늘었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4일 직원 1명이 의정부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5일 확진됐다.

이에 보건 당국은 업체 직원 23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여 이날까지 65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16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 등 2차 감염은 이날까지 양주에서 3명, 의정부에서 1명 등 4명으로 파악됐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를 파악해 추가 진단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