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8개 시·군서 18명 추가 확진…산발적 지역감염 이어져
경남에서 7일 저녁 이후부터 8일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해외 입국 4명을 제외한 14명이 지역감염이다.

지역감염 중 11명은 확진자 접촉이다.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6명, 창원 4명, 양산 3명, 사천·김해·거제·함안·산청 각 1명이다.

진주 확진자 중 60대 여성은 진주지역 요양원 종사자다.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 확진자 중 30대 남성은 확진자들이 방문한 창원의 한 교회를 다녀왔다.

사천 50대 여성은 사천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사천 집단발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다.

김해 60대 여성은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으로 확진됐다.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도 15명으로 늘었다.

산청 50대 남성은 산청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중 창원 60대 남성, 양산 10대 남성 2명, 거제 50대 여성은 해외입국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510명(입원 304명, 퇴원 1천202명, 사망 4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