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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美 민주당 상원 장악 임박 혼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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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6일 미국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한층 커진 영향으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54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7.28포인트(0.65%) 상승한 30,588.88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3포인트(0.2%) 오른 3,734.16에 거래됐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3.45포인트(0.57%) 하락한 12,745.51에 거래됐다.

    시장은 조지아주의 상원의원 결선투표 결과와 주요 경제 지표, 미·중 관계 관련 소식 등을 주시하고 있다.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두 석을 모두 석권하며 상원 지배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AP 등 주요 외신들은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후보가 현역인 공화당 켈리 뢰플러 의원을 꺾고 승리했다고 전했다.

    다른 한 선거에서도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가 공화당 후보 데이비드 퍼듀 의원에 앞서고 있다.

    표 차가 근소해 아직 승리가 확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오소프 후보는 자신의 승리를 선언하는 성명을 내놓기도 했다.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의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의 완성이 임박한 셈이다.

    이 경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두고는 업종별로 평가가 엇갈린다.

    대형 기술기업에 대해서는 규제 강화 및 증세 부담이 우선 제기되는 양상이다.

    애플과 페이스북 등 대표적인 기술기업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2% 넘게 하락하며 이를 반영했다.

    반면 추가 부양책 등 적극적인 재정지출이 기대되는 만큼 은행 등 경기 민감 종목에는 호재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 대형 은행 웰스파고 주가는 개장 전 3% 이상 올랐다.

    미국 민간 고용지표가 부진했던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부문 고용은 12만3천 명 감소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6만 명 증가에 한참 못 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고용시장이 다시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또 불거진 점도 불안 요인이다.

    NSYE는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3대 통신사의 상장폐지를 다시 추진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NYSE는 주초에는 이들 기업 주식을 퇴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또다시 입장을 번복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 미 정부의 압박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또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8개 중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블루웨이브로 인해 기술주에서 경기 순환주로의 이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세븐리포트의 톰 에세이 창립자는 "당장은 시장이 더 많은 부양책을 가격에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기술주보다 경기 순환 및 가치주가 더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강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91% 올랐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2% 오른 50.09달러에, 브렌트유는 0.67% 상승한 53.96달러에 움직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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