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취업지원센터 확대 이전…고졸 일자리 발굴

울산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와 상담 지원을 강화하고자 취업지원센터를 3월 확대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취업지원센터는 2018년 12월 '울산광역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설치·운영 조례'에 따라 미래교육과에 처음 설치됐다.

이후 2019년 3월 시교육청 본관 1층 교육정보드림센터로 이전했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고졸 취업 지원 확대, 일자리 발굴, 취업 상담을 위해 교육청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학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3월 교육연구정보원 3층으로 센터를 확대 이전한다.

취업지원센터가 이전하면 현재(14.5㎡)보다 커진 182.25㎡ 규모가 된다.

내부에는 업무 공간인 사무실, 자기소개서와 면접 컨설팅을 할 수 있는 면접실, 취업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된다.

취업지원센터는 각 학교 협력망을 구축해 고졸 취업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직업계고 학생과 기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취업 지원 시스템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졸 취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발굴과 현장 실습 지원 등에 취업지원센터가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