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D 캠퍼스 사업 확정…가스공사 900억 투입, 2024년 준공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준비하는 가칭 'K-R&D 캠퍼스' 구축사업이 최근 가스공사 이사회 의결로 확정됐다.

6일 시와 가스공사에 따르면 총사업비 900억원을 투입해 대구 동구 신서동 가스공사 본사 앞 2만7천113㎡ 땅에 K-R&D 캠퍼스를 2024년까지 조성한다.

이곳에는 천연가스 연구센터, 테크니컬센터, 신성장 비즈니스관, 홍보·체험관, 상생협력관 등이 들어선다.

에너지 연구와 수소 유통, 기술지원, 홍보·교육, 지역사회 상생협력 기능을 집적한 복합공간으로 만든다.

가스공사는 올해 전담 조직을 편성하고 운영계획 수립, 부지계약 등에 이어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건설, 운영기간(10년) 등 13년간 경제적 효과 창출 2천875억원, 고용유발효과 1천725명 등을 예상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수소산업 육성 전략인 수소콤플렉스에 지역상생 기능을 강화해 K-R&D 캠퍼스를 구축하는 방향을 잡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