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작년 2천146억원 수주…창사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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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합 부동산 금융회사인 한국토지신탁(한토신)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한토신은 작년 12월 30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대행자로 선정된 것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총 2천146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최대 실적의 배경에는 차입형 토지신탁(사업비 조달을 신탁사가 부담하는 신탁 방식) 수주의 회복과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부문의 약진이라고 설명했다.
차입형 토지신탁의 경우 2019년에는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541억원을 수주하는 데 그쳤으나 작년에는 1천155억원을 수주했다.
사업지도 분양 리스크가 낮은 수도권과 광역시 소재라고 한토신은 전했다.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에서는 지난해 421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아울러 리츠 부문 실적도 2019년 76억원에서 지난해 135억원으로 뛰었다.
한토신은 지난해 7월 사옥인 '코레이트타워'의 리츠 인가를 받았고, 12월에는 이천 국제물류센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오피스·물류센터 리츠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한토신은 "2017년 전체 수주실적 중 60%에 육박했던 차입형 토지신탁은 작년에 전체 수주 실적의 53%로 비중이 조정됐다"면서 "잔여 실적은 리츠와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한토신은 작년 12월 30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대행자로 선정된 것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총 2천146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최대 실적의 배경에는 차입형 토지신탁(사업비 조달을 신탁사가 부담하는 신탁 방식) 수주의 회복과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부문의 약진이라고 설명했다.
차입형 토지신탁의 경우 2019년에는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541억원을 수주하는 데 그쳤으나 작년에는 1천155억원을 수주했다.
사업지도 분양 리스크가 낮은 수도권과 광역시 소재라고 한토신은 전했다.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에서는 지난해 421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아울러 리츠 부문 실적도 2019년 76억원에서 지난해 135억원으로 뛰었다.
한토신은 지난해 7월 사옥인 '코레이트타워'의 리츠 인가를 받았고, 12월에는 이천 국제물류센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오피스·물류센터 리츠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한토신은 "2017년 전체 수주실적 중 60%에 육박했던 차입형 토지신탁은 작년에 전체 수주 실적의 53%로 비중이 조정됐다"면서 "잔여 실적은 리츠와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