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관고동에 있는 A교회 신도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교회 목사 부부가 지난달 31일 확진된 뒤 3일까지 13명의 신도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이천 3명, 광주 10명, 성남 2명 등이며 광주에 사는 일가족 7명이 포함됐다.

해당 교회는 목사를 포함해 신도 수가 모두 22명이며 음성으로 나온 7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