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부장관 "집값으로 힘겨워하는 국민 근심 덜어야"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집값과 전월세 문제 등으로 힘겨워하는 국민들의 근심을 덜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장관은 이날 국토부 직원들에게 보내는 신년사를 통해 "우리 앞에는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지금까지 주어진 과제를 회피하지 않고 묵묵히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변 장관은 "함께 마음을 모아 국민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드리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씩씩하게 나아가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토교통분야 정책 추진에 대해서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변 장관은 "우리가 만든 정책이 현장에 투영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인류 보편의 가치와 원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능력과 열정을 쏟아 부어 달라"고 언급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설 명절 전에 25번째 부동산 대책 발표를 예고했다.

업계에서는 서울 도심 주택 공급 대책과 더불어 일부 규제 완화 정책이 담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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