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택 KBO 총재, 5일 공식 취임…첫 행보 시작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정지택(70) 제23대 총재 취임식을 5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KBO 사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BO는 "정지택 신임 총재는 취임 소감과 업무 추진 계획에 관해 밝힌 뒤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라며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10개 구단 사장단 및 KBO 각 위원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며 미디어 취재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대표기자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산 그룹의 요직을 거친 경영 전문가로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두산 베어스 구단주 대행을 지낸 정 총재는 지난달 14일 KBO 구단주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총재로 선출됐다.

정지택 신임 총재는 올해 1월부터 3년간 한국 프로야구를 이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