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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 EU에 백신 사용승인신청도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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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품질에 대한 추가 자료 필요"
    유럽의약품청으로 승인 받을 가능성 낮아
    한국, 1000만명 분 백신 선구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유럽연합(EU)에 사용승인신청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엘 와티온 유럽의약품청(EMA) 부국장은 벨기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아스트라제네카가 신청서조차 제출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명 분을 선구매한 바 있다.

    와티온 부국장은 "백신에 대한 일부 정보는 제공받긴 했지만, 조건부 마케팅 면허를 내줄 만큼 충분치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신의 품질에 대한 추가 자료가 필요하며, 그 이후에 업체가 정식으로 사용승인 신청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다음달 EMA로부터 승인을 획득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의 의료보건물자규제국(MHRA)에만 정식으로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냈다. 미 식품의약국(FDA)엔 아직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효능 발표 때 첫 접종에서 정량의 반을 맞은 그룹이 효과가 더 좋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한 의구심이 제기되자, 다시 황금배율을 찾는 연구를 하겠다고 밝히는 등 행보를 보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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