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 19점' 신한은행, KB에 시즌 첫 승…7연승도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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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청주 KB와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첫 승을 거두며 활짝 웃었다.
신한은행은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를 71-65로 물리쳤다.
앞서 이번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KB를 꺾지 못했던 신한은행은 그간의 패배를 설욕했고, 2연승을 달려 9승 8패로 단독 3위를 지켜냈다.
최근 6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타던 KB는 이날 연승 행진을 마감하면서 13승 4패로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1위가 됐다.
신한은행에서는 이경은이 19득점으로 활약했고, 김단비가 18득점, 한채진이 12득점 9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힘을 보탰다.
1쿼터 후반 양 팀이 19-19로 맞선 상황에서 신한은행은 쿼터 종료 5초 전 이경은의 3점 슛이 터지면서 22-19로 앞서 나갔다.
박지수와 김민정을 중심으로 점수를 쌓은 KB가 2쿼터 후반 33-32로 역전했으나, 신한은행은 또 한 번 외곽포로 리드를 지켜냈다.
쿼터 종료 3초 전 김아름의 3점 슛이 림을 갈라 신한은행이 35-3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는 KB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3쿼터 초반 접전 속에 38-40으로 끌려가던 KB는 강아정의 3점 슛으로 역전했고, 한때 51-46까지 달아났다.
꾸준히 뒤를 쫓은 신한은행이 쿼터 후반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51-51 동점을 만들었으나, KB가 자유투 2개를 성공해 53-51로 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신한은행이 4쿼터에서 극적으로 흐름을 되찾았다.
신한은행은 한엄지와 김단비의 5반칙 퇴장이라는 악재를 맞은 가운데 경기 종료 1분 21초를 남기고 KB에 동점을 허용했으나, '해결사' 이경은의 연속 득점으로 69-65까지 달아났다.
여기에 김아름이 자유투로 2점을 더해 6점 차 승리를 매조졌다.
KB는 박지수가 24득점 16리바운드로 올 시즌 개막 이후 17경기, 지난 시즌부터 20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연합뉴스
신한은행은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를 71-65로 물리쳤다.
앞서 이번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KB를 꺾지 못했던 신한은행은 그간의 패배를 설욕했고, 2연승을 달려 9승 8패로 단독 3위를 지켜냈다.
최근 6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타던 KB는 이날 연승 행진을 마감하면서 13승 4패로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1위가 됐다.
신한은행에서는 이경은이 19득점으로 활약했고, 김단비가 18득점, 한채진이 12득점 9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힘을 보탰다.
1쿼터 후반 양 팀이 19-19로 맞선 상황에서 신한은행은 쿼터 종료 5초 전 이경은의 3점 슛이 터지면서 22-19로 앞서 나갔다.
박지수와 김민정을 중심으로 점수를 쌓은 KB가 2쿼터 후반 33-32로 역전했으나, 신한은행은 또 한 번 외곽포로 리드를 지켜냈다.
쿼터 종료 3초 전 김아름의 3점 슛이 림을 갈라 신한은행이 35-3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는 KB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3쿼터 초반 접전 속에 38-40으로 끌려가던 KB는 강아정의 3점 슛으로 역전했고, 한때 51-46까지 달아났다.
꾸준히 뒤를 쫓은 신한은행이 쿼터 후반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51-51 동점을 만들었으나, KB가 자유투 2개를 성공해 53-51로 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신한은행이 4쿼터에서 극적으로 흐름을 되찾았다.
신한은행은 한엄지와 김단비의 5반칙 퇴장이라는 악재를 맞은 가운데 경기 종료 1분 21초를 남기고 KB에 동점을 허용했으나, '해결사' 이경은의 연속 득점으로 69-65까지 달아났다.
여기에 김아름이 자유투로 2점을 더해 6점 차 승리를 매조졌다.
KB는 박지수가 24득점 16리바운드로 올 시즌 개막 이후 17경기, 지난 시즌부터 20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