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실국장·준국장·부단체장 승진 전보 인사
전남도는 30일 공로연수에 따른 3급 승진과 장기교육·파견, 부단체장 전출·입에 따른 실·국장, 부단체장, 준국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도민안전실장에는 고재영 전남체육회 행정지원처장을, 정책기획관에는 교육을 다녀온 김기홍 부이사관이 임명됐다.

경제에너지국장에는 주순선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농축산식품국장에는 소영호 정책기획관을, 자치행정국장에는 손점식 비서실장을 발령했다.

한국에너지공대설립지원단장에는 김신남 목포부시장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에는 유현호 부이사관이 배치됐다.

준국장급으로는 비서실장에 김명신 서기관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유치추진단장에는 김정완 장흥부군수를 발령했다.

도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에는 정상동 고흥부군수를, 정책담당관에는 염성열 사회적경제과장이 배치됐다.

부단체장으로는 목포부시장에 강효석 감사관을, 나주부시장 정찬균 자치행정국장을, 광양부시장에는 김경호 농축산식품국장을 발령했다.

구례부군수에는 이광동 관광과장을, 고흥부군수에는 정하용 농업정책과장을, 장흥부군수에는 임성수 사회복지과장을, 장성부군수에는 임윤섭 자치행정과장을, 진도부군수에는 윤영주 해운항만과장을 배치했다.

전남도는 이번 인사에 대해 블루 이코노미 핵심 사업들을 '한국판 뉴딜' 등 정부정책과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 속도를 높이고, '일 잘하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시·군 정책 수립과 조직관리 역량을 갖추고, 도-시·군간 상호협력과 소통 등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공무원을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전남도 관계자는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고 성과 중심의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대규모 국가공모사업 유치, 도민 소득 창출 기반 마련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낸 공무원을 발탁했다"고 말했다.

과장급 이하 후속 인사는 내년 1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