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인천∼제주 항로 신조 카페리선 대출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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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 대상 선박의 건조가액은 710억원이다.
해양진흥공사는 건조가액의 40%인 284억원을 보증을 통한 시중은행 대출 형태로 지원한다.
나머지는 국책은행 대출(40%)과 선사 부담(20%)으로 조달한다.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세월호 사고 이후 중단된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될 2만7천GT급 카페리선으로 여객 850명, 화물 4천850DWT, 승용차 350대를 수송할 수 있다.
2021년 9월부터 인천∼제주 항로(편도 420km, 소요 시간 13시간, 직항)를 연간 138항차(주당 3항차) 운항할 예정이다.
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월 연안해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사와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연안 여객·화물 선박 현대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인천∼제주 항로를 첫 번째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