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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루스,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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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루스,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구소련 국가인 벨라루스가 러시아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부펀드인 직접투자펀드(RDIF)는 29일(현지시간) "러시아를 제외하고 벨라루스가 러시아제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고 밝혔다.

    RDIF는 성명에서 "벨라루스 보건부와 RDIF는 오늘 벨라루스에 스푸트니크 백신 1차분이 도착했으며, 벨라루스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됐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드미트리 피네비치 벨라루스 보건부 장관은 "백신 접종은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핵심적인 수단"이라며 "오늘 대규모 백신 접종을 시작함으로써 벨라루스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 교사, 타인과 접촉이 많은 직군 종사자 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며 "백신 접종은 전적으로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푸트니크 V는 지난 8월 러시아 정부가 세계에서 최초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이다.

    그러나 이 백신은 통상적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3상 임상시험에 앞서 1상, 2상 뒤 곧바로 공식 승인을 받으면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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