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5일부터 경의중앙선, 경춘선, 동해선 등 7개 광역철도 노선 전동열차 운행 시간이 조정된다.
29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조정 노선은 경의중앙선(문산∼지평), 경춘선(청량리∼춘천), 동해선(부전∼일광), 수인분당선(인천∼수원∼청량리), 경인선(구로∼인천), 경부선(구로∼신창, 영등포∼광명 간 셔틀 전철), 경원선(청량리∼소요산)이다.
경춘선 ITX-청춘 운행 시간도 변경된다.
변경된 운행시간표는 한국철도 홈페이지(letskorail.com)와 각 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철도는 중앙선, 장항선 등 간선철도 여객열차 운행 시간이 내년 1월 5일 자로 전면 개정됨에 따라 광역철도 일부 구간의 시간표도 함께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도권 전철 1호선(경부·경인·경원선) 구로역 경합 열차의 지연 해소와 경의중앙선 증편 및 배차간격 축소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개선방안도 반영됐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광역전철 운행 시간이 많이 변경되는 만큼 철도 이용객은 승차 전 다시 한번 시간표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