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자심리지수 5.6P↓…주택가격전망지수는 '껑충'
최근 2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던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2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밝힌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87.4'로 지난달(93)보다 5.6P 떨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 지수 모두 지난달보다 2∼9P 낮아졌다.

이 지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반면 물가수준전망·주택가격전망 지수는 전달보다 각각 1P, 9P 상승했다.

조사는 이달 16∼22일 청주·충주·제천 400가구(응답 37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