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코로나19 사회적 격리, 내년 1월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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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는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를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사회적 격리 조치를 내년 1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9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마닐라와 남부 다바오시 등 9개 지역의 '일반적 사회적 격리'(GCQ)를 내년 1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GCQ 지역에서는 대중교통 운행과 식당 등 상업시설의 영업이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종교행사에도 수용 가능 인원의 30%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
또 외출할 때 마스크와 함께 얼굴 가림막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필리핀에서는 마닐라를 중심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9개월간 가장 강력한 봉쇄 조치인 '강화된 사회적 격리'(ECQ)부터 가장 낮은 단계의 제약인 '완화된 일반적 사회적 격리'(MGCQ)까지 수위를 달리하며 방역 조처를 했지만, 최근에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1천 명 안팎으로 발생한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가 47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9천1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이 때문에 일부 각료와 대통령 경호원들이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29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마닐라와 남부 다바오시 등 9개 지역의 '일반적 사회적 격리'(GCQ)를 내년 1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GCQ 지역에서는 대중교통 운행과 식당 등 상업시설의 영업이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종교행사에도 수용 가능 인원의 30%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
또 외출할 때 마스크와 함께 얼굴 가림막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필리핀에서는 마닐라를 중심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9개월간 가장 강력한 봉쇄 조치인 '강화된 사회적 격리'(ECQ)부터 가장 낮은 단계의 제약인 '완화된 일반적 사회적 격리'(MGCQ)까지 수위를 달리하며 방역 조처를 했지만, 최근에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1천 명 안팎으로 발생한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가 47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9천1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이 때문에 일부 각료와 대통령 경호원들이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