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 해양사고 선박 209척…작년보다 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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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 군산 앞바다 해양사고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해양사고를 당한 선박은 모두 209척으로 지난해(169척)보다 23.7% 증가했다.
반면 실종 등 인명피해는 지난해 4명에서 올해 1명으로 줄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장비고장 표류 84척, 그물에 스크루 감김 25척, 연료 고갈 21척, 좌초 18척, 침수 13척, 침몰 2척 등이다.
해경은 어선을 제때 수리·정비하지 않거나 연료 잔량을 확인하지 않는 등 항해 준비 부족에 의한 사고가 잦았다고 설명했다.
사고 선박은 어선이 90척으로 가장 많고 레저 보트 66척, 낚싯배 22척, 예부선(대형 구조물을 끌거나 미는 선박) 22척, 화물선 5척 등의 순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2021년에는 해양사고 예방에 더 주력하면서 현장 구조 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9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해양사고를 당한 선박은 모두 209척으로 지난해(169척)보다 23.7% 증가했다.
반면 실종 등 인명피해는 지난해 4명에서 올해 1명으로 줄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장비고장 표류 84척, 그물에 스크루 감김 25척, 연료 고갈 21척, 좌초 18척, 침수 13척, 침몰 2척 등이다.
해경은 어선을 제때 수리·정비하지 않거나 연료 잔량을 확인하지 않는 등 항해 준비 부족에 의한 사고가 잦았다고 설명했다.
사고 선박은 어선이 90척으로 가장 많고 레저 보트 66척, 낚싯배 22척, 예부선(대형 구조물을 끌거나 미는 선박) 22척, 화물선 5척 등의 순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2021년에는 해양사고 예방에 더 주력하면서 현장 구조 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