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이 더 나왔다.

포항 구룡포 10명 등 경북서 28명 신규 확진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8명 늘어난 2천378명이다.

포항에서는 구룡포 확진자들과 접촉한 10명과 영덕 확진자 접촉자 1명, 유증상 등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2명이 확진됐다.

지난 24일부터 발생한 구룡포 확진자는 모두 28명이다.

구미에서는 송정교회 관련 1명과 샘솟는교회 관련 3명이 확진됐고, 상주에서는 한영혼교회 관련 1명 등 3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안동과 청송에서는 대구 확진자 접촉자 등 각각 2명이 감염됐다.

또 경주, 영주, 예천, 울진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280명의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주일간 하루 평균 40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현재 5천21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