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28일(현지시간)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나 양국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고 러시아 대사관 측이 이날 밝혔다.

대사관은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28일 김일성 광장에 있는 북한 외무성 중앙 청사에서 마체고라 대사가 임 부상과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 관계에 전통적인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면담에서 올해 공조 업무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에 해결해야 할 상호 협력 현안들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리선권 외무상을 비롯한 북한 외무성 직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고, 이에 임 부상도 러시아 대사관 직원들에 대한 새해 인사로 화답했다고 대사관은 소개했다.

"주북 러시아 대사, 임천일 북 외무성 부상과 협력 논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