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배민라이더스 서울 서부센터 라이더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들의 계정을 정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2명은 당분간 배달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현재 이들 라이더가 수행한 배달 주문 건 가운데 소비자 대면 결제(만나서 결제)가 이뤄진 건들을 파악 중"이라며 "방역 당국이 밀접 접촉자를 분류해 따로 연락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그러나 '만나서 결제'를 금지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앱 결제에 익숙지 않은 소비자도 있어 일괄적으로 대면 결제를 차단하기는 어렵다"며 "대신 결제 단계에서 '미리 결제'를 권장하는 안내 문구를 내보내고 있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