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KBS국악대상에 소리꾼 이봉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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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올해 KBS국악대상 대상 수상자로 소리꾼 이봉근 씨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를 졸업한 이 씨는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판소리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바 있는 재원이다.
올해는 판소리 영화 '소리꾼'의 주연 학규 역할을 맡아 판소리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알렸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제약된 상황에서도 '이봉근과 적벽' 팀으로 활동하며 온라인 콘서트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
또 '불후의 명곡',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판소리를 친근하게 전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씨는 "올해는 특히 문화예술인들에게 어려운 해였는데, 그들의 노고와 열정을 대신해서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17년 작고한 스승을 떠올리며 "성창순 명창은 스승 이상의 가족 같은 분이었다.
얼마 전 꿈에 나오셨는데, 이 상을 받길 응원해주신 것 같다.
스승의 이름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소리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이 씨를 포함해 10개 부문 수상자가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0일 비공개 녹화로 진행됐으며 진행은 인기 소리꾼 박애리와 남상일이 맡았다.
오는 29일 낮 12시 55분 KBS 1TV에서 방송한다.
/연합뉴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를 졸업한 이 씨는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판소리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바 있는 재원이다.
올해는 판소리 영화 '소리꾼'의 주연 학규 역할을 맡아 판소리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알렸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제약된 상황에서도 '이봉근과 적벽' 팀으로 활동하며 온라인 콘서트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
또 '불후의 명곡',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판소리를 친근하게 전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씨는 "올해는 특히 문화예술인들에게 어려운 해였는데, 그들의 노고와 열정을 대신해서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17년 작고한 스승을 떠올리며 "성창순 명창은 스승 이상의 가족 같은 분이었다.
얼마 전 꿈에 나오셨는데, 이 상을 받길 응원해주신 것 같다.
스승의 이름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소리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이 씨를 포함해 10개 부문 수상자가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0일 비공개 녹화로 진행됐으며 진행은 인기 소리꾼 박애리와 남상일이 맡았다.
오는 29일 낮 12시 55분 KBS 1TV에서 방송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