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클래식앨범으로 총 51만 장 판매고
가수 김호중이 클래식 앨범으로도 약 51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출시된 김호중 '더 클래식 앨범'의 '아리아집', '이탈리아 칸초네집' 버전이 일주일 동안 각각 26만 장과 25만 장 팔렸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돌 팬덤이 주를 이루는 국내 음반 시장에서 클래식 앨범으로 이 같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실물 앨범이 출시되기 전인 지난 11일 공개된 수록곡 음원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포진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호중은 앞서 9월 발표한 트로트 앨범 '우리가(家)'로도 초동 53만 장을 돌파했다.

올해 그가 내놓은 음반의 발매 일주일간 판매량을 모두 합하면 약 105만 장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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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4위 출신인 김호중은 학창 시절 성악을 공부한 클래식 학도다.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나와 독일 등 유럽에서 유학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