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산하 17개 지방공공기관은 28일 지방공공기관 통합채용 공동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상 기관은 대전도시공사·대전도시철도공사 등 공기업 4개, 대전세종연구원·대전경제통상진흥원 등 출연기관 13개다.
이들 기관은 올해 모두 250여명을 채용했다.
올해까지 각 기관은 자체 시험을 통해 신입 직원을 채용했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같은 날 같은 문제를 활용한 시험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험 날짜가 다르다 보니 여러 곳에 합격한 응시생이 한 곳을 골라 가면 다른 곳에 결원이 생기게 된다"며 "공정한 채용 문화 정착을 위해 한 번만 기회를 주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