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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 발끈한 남아공 "영국 코로나19 재확산, 남아공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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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장관 "남아공 변종이 전염성 더 높다는 증거 없어"…입국제한 비판
    영국에 발끈한 남아공 "영국 코로나19 재확산, 남아공발 아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종 확산 원인과 관련해 영국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AFP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보건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영국 정부의 발표가 "영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의 주요인이 남아공 변종인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남아공 변종이 발달하기 약 한달 전쯤인 9월께 이미 영국 남동부 켄트 지역에서 영국 변종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남아공에서 나타난 코로나19 변종 '501.V2'가 "영국 변종보다 더 전염성이 높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남아공 변종이 영국을 포함한 다른 지역 변종보다 사망률이 더 높다거나 증세가 심하다는 증거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영국 정부가 23일 남아공 변종을 지목해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면서 남아공발 입국 금지를 발표한 것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영국에서는 남아공 변종과 별개로 'VUI-202012/01'로 알려진 변종이 출현해 확진자가 급증하는 와중이다.

    남아공 정부는 18일 501.V2 변종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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