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보건소 의료진의 페이스쉴드에 습기가 서려있다. /사진=연합뉴스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보건소 의료진의 페이스쉴드에 습기가 서려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1명이 치료 중 사망하고,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5명(광주 1001~1005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광주 1001번은 광산구 우산동 거주자로 광주청사교회 관련자로 파악됐다. 1002번과 1005번은 각각 북구 운암동과 수곡동 거주자로, 에버그린요양원 관련자다.

1003번은 서구 쌍촌동 거주자로 BTJ열방센터 관련, 동구 산수동 거주자인 1004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광주 906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사망한 중증환자는 906번 확진자로 전남대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에서 격리 중 오후 12시50분께 숨졌다.

광주에서는 지난 7월16일 112번 확진자가 사망한 데 이어 이날까지 총 5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