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부산·대구·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라고 예보했다.
전남·울산은 오후 들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구 62㎍/㎥, 광주 60㎍/㎥, 경기 58㎍/㎥, 충북·세종 57㎍/㎥, 충남 55㎍/㎥, 서울 54㎍/㎥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일 잔류한 미세먼지가 북서 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으나,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대기가 청정해지면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이어 주말과 휴일(26∼27일)에도 27일 충북(높음)을 제외한 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낮음'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