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주도 비상…학원강사 확진에 학생 7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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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시 이도동 소재 대성학원 강사 발 n차 감염으로 도내 초·중·고등학생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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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별로는 제주동초·탐라중·제주여중·영주고 학생 각 1명과 오현중 학생 3명인데, 이 중 5명은 대성학원 수강생이다.
나머지 2명은 확진 판정받은 대성학원 수강생의 가족 또는 접촉자다. 확진자 중 3명은 또다른 학원인 홍익보육원생으로 추가 감염 위험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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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시 이도동 백아카데미 강사 B씨 접촉자인 제주제일중과 제주동여중 학생 각 1명도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학생 14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이로써 오전 10시 기준 도내 학원발 감염자 수는 강사 2명을 포함해 11명에 이르고 있다. 학원 강사가 n차 감염의 시발점이 되자 10개 도내 중·고등학교는 평가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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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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