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몬스타엑스'-서경덕, 코로나 용어 쉽게 설명 영상 공개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쉬운 우리말, 바른 한국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편' 캠페인 영상을 24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제작한 6분 분량의 영상(htps://youtu.be/2r5CfUEsUOg)으로, 코로나19 관련 전문용어를 의학 상식에 문외한 일반인도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해놓았다.

온택트(ontact·영상 대면), 풀링(pooling·선별) 검사, 워크스루(walk-through·도보 이동식) 진료, 엔(N)차 감염(연쇄 감염), 트윈데믹(twindemic·감염병 동시 유행), 스니즈 가드(sneeze guard·침방울 가림막), 슈퍼 전파자(super-spreader·다수 전파 환자) 등 코로나19 감염·방역·치료 관련 용어가 대상이다.

영상에 출연한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한류 팬들에게도 바르고 쉬운 한국어가 퍼질 수 있도록 캠페인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각종 매체나 공문서에서 어려운 외국어가 종종 등장하는데 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자는 취지"라며 "실생활에서 잘못 사용되거나 어려운 외국어 또는 틀린 맞춤법 등을 바로 잡는 영상 캠페인을 계속 펼치겠다"고 밝혔다.

아이돌 '몬스타엑스'-서경덕, 코로나 용어 쉽게 설명 영상 공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