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281개사 추가 선정
화상회의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281개사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공급기업에 추가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월 4일부터 16일까지 비대면 서비스 공급기업을 추가로 모집한 결과 서비스 분야별 서류평가와 대면평가를 통해 281개사를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평가는 우수기업을 선별하고 선정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기업의 서비스를 실제로 결제한 체험평가단을 구성해 체험 결과를 평가에 반영했다.

특히 기존 공급기업의 부정적 서비스 점검을 바탕으로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서비스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추가 선정된 공급기업과 서비스의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7년 미만 창업기업이 151개사로 전체 선정규모의 절반이 넘는 53.7%를 차지했다.

또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도 59개사가 포함됐다. 중견기업은 총 4개사가 선정됐다.

서비스 분야 기준으로는 재택근무가 39.7%, 에듀테크가 38.0%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9.4%, 화상회의 5.9% 순으로 선정됐다.

이번 추가 선정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체 공급기업은 지난 361개사에서 642개사로 늘어났다.

김주화 중기부 비대면경제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급기업들은 업무협약, 서비스 상품 등록과정 등을 거쳐 ‘케이(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내년 1월 말부터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게 된다“라고 하며, ”공급기업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소·벤처기업의 원격근무 확산과 디지털화 촉진에 첨병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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