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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그립지만" 충주하수처리장 공무원 13명 격리상태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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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처리·회계업무 필수요원…방호복·마스크 착용하고 생활

    충북 충주시 봉방동 하수처리장이 일터인 충주시청 하수과 소속 공무원 13명이 1주일째 이곳에서 숙식하며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밀접 접촉자들이다.

    당시 봉방동 하수처리장 직원 전원(27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는데 문제가 생겼다.

    하수처리장 가동을 하루도 멈출 수 없는 데다 공기업특별회계의 연도 폐쇄 전 집행(지출)을 마무리해야 했다.

    충주시는 동일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상태의 비상근무를 결정했고, 여성인 김선주 주무관 등 필수요원 13명이 비상근무자로 나섰다.

    "집 그립지만" 충주하수처리장 공무원 13명 격리상태 비상근무
    김 주무관 등은 자가격리 지침 준수를 위해 개인 방호복과 마스크, 얼굴 가리개 등을 착용하고 일하고 있다.

    배달음식을 먹고 있고, 당직실과 여성 휴게실, 보건소가 제공한 간이침대에서 잠자리를 해결하고 있다.

    한 직원은 23일 "집이 그립지만, 샤워장 등 시설이 갖춰져 있어 생활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우광원 하수과장은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해 안타깝고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송구스럽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방동 하수처리장 직원들을 비롯해 A씨를 직간접으로 접촉한 충주시청 공무원 97명은 당시 모두 '음성'이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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